갈소원이 정신을 차리고, 차예련을 자신을 민 범인으로 지목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 40회에서는 미래(갈소원 분)의 치료를 담보로, 은수(최강희)를 다시 집으로 불러들이는 강석현(정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당분간 일주(차예련) 방을 쓰겠다"며 각방을 선언한 은수에게 다가선 석현. 앞서 석현은 형우(주상욱)과 포옹하는 은수를 목격했던 터.
강석현은 "병원에서 아이 핑계로 다른 사람 만나는 걸 용납할 수 없다. 형우와 연락하거나 만나는 게 내 눈에 띄면 상황은 더 힘들어 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미래의 상태는 호전됐다. 그리고 재차 석현의 집을 방문한 일주(차예련)를 미래 앞으로 데려온 은수. 은수는 미래를 향해 "널 민 사람이 맞느냐"고 물었고, 미래는 일주를 노려보며 눈을 깜빡거려 이에 응답했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gato@osen.co.kr
[사진] '화려한 유혹'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