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코믹스의 '저스티스 리그' 파트 1이 4월 촬영을 시작한다고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지난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워너 브라더스 측은 잭 스나이더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저스티스 리그' 파트 1이 오는 4월 11일 첫 촬영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배트맨V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개봉 이후 약 2주 후에 촬영에 돌입하는 것이다.
이에 잭 스나이더 감독은 "'저스티스 리그'를 만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라며 '저스티스 리그' 본격 제작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오는 3월 개봉하는 '배트맨V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에는 배트맨과 슈퍼맨의 격돌이 주된 이야기로 그려질 예정이지만 DC 히어로인 원더우먼, 플래시, 아쿠아맨, 사이보그 등이 잠깐 모습을 드러낼 예정. 이는 '저스티스 리그'를 염두에 둔 등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배트맨V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은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 trio88@osen.co.kr
[사진] '배트맨V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