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다가올 2016 아카데미 시상식 결과에 대한 예측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각), "오스카 2016. 누가 상을 받게 될까"라는 제목으로 각 부문의 수상자를 예측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카데미 시상식의 가장 영예의 상인 작품상은 '빅쇼트'로 예측됐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레버넌트'가 작품상을 비롯한 주요 부문의 상을 모두 휩쓴 바 있어 '빅쇼트' 예측은 예상 외다.
감독상은 이견없이 '레버넌트'의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으로 예측됐으며 남우주연상 역시 '레버넌트'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1순위에 올랐다.
여우주연상 역시 '룸' 브리 라슨으로 예측됐으며 남우조연상은 '크리드' 실베스타 스탤론, 여우조연상은 '대니쉬 걸' 알리시아 비칸데르로 평가됐다.
이밖에도 눈에 띄는 건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이하 '매드맥스')'의 독주.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예측에 따르면 '매드맥스'는 편집상, 디자인상, 분장상, 시각효과상, 사운드 편집상, 사운드 믹싱상 등 총 6관왕의 영예를 안게 됐다.
골든글로브를 휩쓸었던 '레버넌트'는 감독상, 남우주연상을 비롯해 촬영상 등 총 3관왕에 그쳤다.
한편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8일 개최되며 한국시각으로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채널 CGV를 통해 생중계된다. / trio88@osen.co.kr
[사진] '매드맥스' 포스터, AFP BB= News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