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킹의 워작 소설 '피의 삐에로'(It)가 본격 영화화 작업에 들어갔다.
최근 콜리더 등 외신에 따르면 공포영화 '마마'를 만든 안드레스 무시에티가 메가폰을 잡고 로이 리가 프로듀싱을 담당하는 '피의 삐에로'가 올 하반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인 것, 두 편으로 만들어지며 당연스럽게도 R등급이 될 전망이다.
'피의 삐에로'는 27년을 주기로 살인사건이 일어라는 데리라는 도시를 배경으로 7명의 아이들이 살인사건을 단서로 도시를 피로 물들이는 존재 '그 놈(it)'에 맞선다는 내용. '그 놈'은 피에로의 모습을 한 악령으로 하수구에 살면서 사람들의 가장 공포스러워 하는 것을 눈 앞에 나타나게 해 죽게 만든다.
한 편은 아이들의 시점, 다른 한 편은 어른들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만들어지며 원작에 충실하게 각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0년에 영화로 한 차례 만들어진 바 있다. / nyc@osen.co.kr
[사진] '피의 삐에로'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