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프엑스가 첫 일본 단독 투어를 시작,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일본 매체 오리콘스타일은 23일 "소녀시대와 동방신기의 후배 그룹 에프엑스가 지난 20일과 21일 도쿄 아리아케 콜로세움에서 첫 번째 단독 투어를 개최했다"라고 보도하며 관심을 보였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에프엑스의 공연장은 보라색 야광봉을 든 팬들로 가득 찼고, 에프엑스는 '핫 썸머(HOT SUMMER)'의 일본어 버전 등 총 35곡의 소화했다. 특히 '포 월즈(4 Walls)'를 일본어 버전으로 처음 공개하기도 했다.
에프엑스 멤버들은 "꿈을 실현할 수 있어 기쁘다. 만석이 된 객석을 보고 안심했다"라며 "이렇게 많은 곡을 소화했는데 여러분이 따라와 줘서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에프엑스의 이번 투어는 오는 28일 아이치 시민회관 포레스트홀에서 파이널 공연이 진행되며, 총 4개 도시 6회 공연, 2만 5500명을 동원할 예정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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