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지우와 김주혁이 출연한 ‘냉장고를 부탁해’가 분당 최고 시청률 8.5%를 기록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푸드 토크쇼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미식가로 유명한 배우 김주혁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미식가이지만 냉장고는 텅텅 빈 김주혁의 반전매력과 셰프들의 독창적인 ‘집밥’ 대결에 평균 시청률은 6.3%(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를 기록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지난 15일 안정환이 고정 MC로 합류된 이후 2주 연속 시청률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분당 최고 시청률 8.5%를 기록한 장면은 샘킴과 오세득 셰프의 대결 장면이다. 평소 정통 이태리 요리를 선보이던 샘킴과 프렌치 셰프인 오세득이 맞붙어 기대를 모았다. 특히 자연주의 셰프로 불리던 샘킴은 최근 자극주의 ‘김희태’ 셰프로 큰 웃음을 선사한 만큼, 대결에서 어떤 모습으로 임할지 관심을 모았다.
한편 김주혁은 “절대 맛있지 않으면 가식적으로 리액션하지 않는다”며 냉철한 미식가의 면모를 뽐냈다. 샘킴과 오세득의 요리대결 이후에도 한 번의 망설임 없이 오세득 셰프를 선택하는 단호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