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앙트완’ 한예슬, 정진운의 ‘꽁냥꽁냥’ 케미가 돋보이는 화기애애한 촬영현장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JTBC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극본 홍진아, 연출 김윤철) 측은 23일 네이버 TV캐스트 ‘마담앙트완’ 페이지를 통해 지난 7회 정진운이 한예슬에게 벽화 고백을 한 촬영 현장 뒷이야기를 담은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메이킹 영상 속 한예슬과 정진운은 온 몸을 감싸는 롱 패딩을 입고 핫 팩으로 완전 무장한 모습이다. 한파의 날씨, 야외에서 오랜 시간 진행된 촬영이었지만 두 사람은 시종일관 미소를 띄운 얼굴로 서로 티격태격 장난을 치는 등 친분을 과시해 눈길을 끈다.
특히 서로의 우비 뒤에 무슨 그림을 그려줄까 진지하게 의견을 나누더니, 막상 촬영에 들어가자 마구잡이로 스프레이를 뿌려대는 비글미 가득한 행동으로 보는 이의 폭소를 자아냈다. 두 사람의 밝은 에너지가 촬영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렇듯 배우들의 훈훈한 팀워크가 빛났던 ‘마담 앙트완’은 반 사전제작으로 지난 20일 모든 촬영을 마쳤다. 배우들과 제작진, 스태프 등은 촬영 후 여의도 모 식당에서 진행된 종방연에 참석해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며 종영의 아쉬움을 달랬! 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 방송 한예슬(고혜림 역)은 성준(최수현 역)이 자신을 상대로 행한 실험의 전말을 알게 된 후 분노를 감추지 못했고, 본격 반격에 나설 것을 예고해 긴장감을 높였다. ‘마담 앙트완’ 11회는 오는 2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마담 앙트완’ 메이킹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