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일영이 ‘슈가맨’으로 소환됐다.
23일 오후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는 지난 2000년 KBS 드라마 ‘가을동화’의 OST를 부른 정일영이 출연했다.
그는 이날 무대에 등장해 인기곡 ‘기도’를 불렀다.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미성인 목소리가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나 10대에선 그를 알지 못했고 인지도가 낮음에 섭섭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일영은 “방송에 나온 거는 거의 9년 만인 것 같다”고 설렘과 긴장을 드러냈다.
한편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