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 강수지가 생애 첫 불꽃놀이를 하며 조금 더 가까워졌다. 그리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멤버들은 지난 주에 이어 진안으로 겨울 눈꽃 여행을 떠났다.
드넓은 눈밭 위에서 멤버들은 게임과 눈썰매를 즐겼다. 김국진은 강수지와, 김광규는 김완선과 눈썰매를 타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동시에 설렘까지 느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이들은 함께 저녁을 준비하고 즐겁게 식사를 마친 뒤 또 다시 작은 게임과 심리테스트를 즐기며 서로에게 가까워졌다.
그리고 최성국은 모두를 위해 준비해온 폭죽을 꺼내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김국진은 강수지를 불렀다. 하지만 한 번도 해보지 못했던 강수지는 무서워했고 결국 벌칙같은 분위기가 되고 말았다. 하지만 곧 진안의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에 강수지도 밝게 미소를 지었다.
강수지는 어깨가 결리다고 하면서도 최성국에게 "너무 고맙다. 꿈에 나타나겠다"며 "언제 이런 걸 오빠와 해보겠나"라며 고마워했다. 김국진 역시 제작진을 통해 "불꽃놀이를 해본 적 없다. 처음 해봤다. 수지도 무서워하면서도 나빠하지는 않는 것 같다"며 "눈과 불꽃과 사람. 은근히 괜찮았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요란한 소리에 잠에서 깬 멤버들은 다 같이 마당에 모여 불꽃놀이를 했다. 그리고 김광규는 김완선과 불꽃놀이를 하며 둘만의 달달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김완선은 "설렜다. 따뜻한 느낌을 받았다"며 기뻐했다.
또한 김국진은 강수지의 힘들었던 이민 생활을 처음으로 전해들었다. 고 1 때 이민을 갔던 강수지는 쉬는 날 하나 없이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했다고. 김국진은 강수지를 애틋한 눈으로 바라보며 조금 더 마음으로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parkjy@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