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엑소가 표지를 장식한 일본 패션지가 긴급 재발행에 들어가면서 이례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일본 매체 오리콘스타일은 24일 "엑소가 커버 모델을 맡은 여성 패션지 non-no 4월호가 발매 3일 만에 이례적으로 4만부 긴급 재발행에 들어갔다. 엑소가 일본 잡지 처음으로 표지를 장식했으며, 표지가 공개된 직후부터 문의가 쇄도했고, 잡지에서는 이례적으로 발행 부수 변경을 실시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재발행 된 부분을 추가하면 엑소 버전으로 총 10만부가 발행된 것이다. 이 잡지에 해외 남성 그룹이 표지를 장식한 것은 창간 45년 동안 처음이다.
엑소는 지난해 11월 일본 데뷔 싱글 '러브 미 라잇~로맨틱 유니버스~(LOVE ME RIGHT~Romantic universe~)'를 발표해 첫주 14만 7000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해외 아티스트 역대 1위 기록을 세웠다. 또 제48회 오리콘 연간 랭킹 2015에서 신인 아티스트 부문 3관왕을 차지했다. 해외 남성 아티스트 중 가장 빠른 시간 내에 도쿄돔, 쿄세라돔 오사카 공연을 개최하기도 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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