펴보지도 못하고 진 안타까운 꽃, 베이비카라 출신 故소진이 사망 1주기를 맞았다.
고 소진은 지난해 2월 24일 23세의 어린 나이로 짧은 생을 스스로 마감했다. 걸그룹 꿈을 이루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해왔던 소진이기에 안타까움이 더욱 컸다.
소진은 지난 2014년 걸그룹 카라의 새 멤버를 뽑는 케이블채널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 더 비기닝'에 참여하며 얼굴을 알렸다. 가수 데뷔를 목표로 준비하며 최선을 다했지만, 당시 소진은 심사위원에게 독한 혹평을 듣고 예상치 못한 혼란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결국 소진은 카라의 멤버가 되지 못했고,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날개를 달아보지도 보지도 못하고 생을 마감한 것에 대해 관계자들은 재능있는 아까운 청춘이 너무 빨리졌다며 안타깝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