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효주가 2달 째 행복한 신혼생활 중이라고 근황을 밝혔다.
박효주는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OSEN과의 인터뷰에서 신혼생활에 대해 "두 달 밖에 안 됐다. 행복하다. 되게 좋다. 결혼은 새로운 시점을 주는 확장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시점이 변하는 시기. 늘 일인칭의 나만 생각했다면 이인칭의 시점으로 많이 시선이 가고 삶에 대한 시선이 확 바뀐다. 그게 매력이다. 우리는 친구 사이인데 결혼을 해서 재밌는 친구랑 잘 놀고 있다"고 알렸다.
또 2세 계획에 대해서는 "무계획이다. 이제 갓 결혼을 했다"며 "여행을 가거나 함께 하는 시간을 더 즐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효주가 주연한 영화 '섬, 사라진 사람들'(이지승 감독)은 사건을 제보 받은 젊은 두 명의 기자가 염전을 생활터전으로 잡한 섬마을에 찾아가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2014년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염전노예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오는 3월 3일 개봉한다. /eujenej@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