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이 3년만에 XTM '더 벙커'를 떠난다. 오는 4월 방송되는 '더 벙커 시즌7'에 잔류하지 않기로 확정한 것. '더 벙커' 측은 전혀 '새로운 판'을 짜고 있다.
23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상민과 김재우를 비롯해 유경욱과 권봄이 등 시즌6 출연진 전원이 잔류 멤버 없이 전원 새로운 멤버로 교체된다. 제작진은 현재 새 MC를 물색하며, 시즌7 투입을 놓고 최종 논의중이다.
특히 이상민의 경우 지난 2013년 2월 시작한 '더 벙커' 시즌1부터 지난해 12월 종영한 시즌6까지 모두 출연했던 터. 김재우 역시 시즌2에 합류해 시즌6까지 약 2년 반을 '더 벙커'와 함께 했다.
앞서 지난 2012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선을 보인 '더 벙커'는 2013년 정규로 편성, 매년 2개의 시즌을 선보여왔다. 자동차 관리상식을 전하는 인포테인먼트쇼와 함께 지난 시즌3부터는 중고차 경매 영역까지 영역을 확장하는 등 큰 관심을 받으며 XTM 대표 프로그램으로 안착했다.
한편, 이상민은 현재 XTM '타임아웃' 등에 출연중이며, 4년 만에 시즌2로 새롭게 돌아오는 '음악의 신'에 탁재훈과 함께 출연을 확정했다. /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