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철이 높은 시청률을 자신했다.
김영철은 24일 오후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윤재문)의 제작발표회에서 “사실 겸손한 모드로 18%를 예상했지만 개인적으로 23%가 지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시청률을 어떻게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전작이 ‘엄마’였는데 그 드라마가 엄마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우리 드라마는 아빠에 대한 이야기”라며 “가화만사성이라는 타이틀이 좋아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전작이 23% 정도 나왔는데 저희도 그 기운을 이어받아 그대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며 기분 좋게 웃었다.
김영철은 중식당 가화만사성의 절대군주이자 자수성가의 아이콘 봉삼봉 역을 맡았다. 배우 원미경이 삼봉의 아내 원미경을 연기한다.
원미경은 이날 14년 만에 복귀한 것에 대해 "드라마 타이틀이 좋아서 하게 됐다. 감독님과 배우들이 너무 잘 대해주셔서 재미있게 촬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여왕의 교실’ ‘신들의 만찬’을 연출한 이동윤 PD와 ‘호텔킹’ ‘신들의 만찬’ ‘하얀 거짓말’을 집필한 조은정 작가가 지난 2012년 ‘신들의 만찬’ 이후 4년 만에 의기투합했다. 2월 27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purplish@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