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의 새 뱀파이어물 ‘뱀파이어 탐정’ 주연 배우 4인 이준-오정세-이세영-이청아의 각기 다른 캐릭터 포스터컷이 공개됐다. 각 배우들의 표정과 문구에 캐릭터의 특징과 비밀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오는 3월 27일 첫 방송하는 ‘뱀파이어 탐정(연출 김가람, 극본 유영선, 제작 에이치픽처스)’은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된 까칠한 사설 탐정 윤산(이준 분)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의뢰인들의 사건을 해결해나가며 자신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과거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이준은 뱀파이어 탐정 ‘윤산’역을 맡았다. 경찰학교를 수석 졸업한 인재지만 수사 과정에서 불의의 사고를 겪게 되고, 이후 마음속 상처를 안고 사는 인물이다. 이후 사설 탐정으로 활약하던 중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돼 뱀파이어로 변하게 되는 것. 캐릭터 포스터 속 이준의 여유만만하고 당당한 표정과 황금색으로 빛나는 깊은 눈빛, 그리고 피를 마시고 있는 모습이 뱀파이어 탐정으로의 변신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다음으로 천의 얼굴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중인 오정세는 이준과 호형호제하는 노총각 탐정 ‘용구형’으로 분한다. 이준과 함께 탐정 사무소를 운영하며 뱀파이어가 되어버린 이준의 옆을 지키며 없어서는 안될 버팀목이 되어주는 것. 전직 형사 출신으로 베테랑급 수사를 자랑하지만, 연애에 있어서는 허당기 가득한 모태솔로 캐릭터로 오정세 특유의 자연스런 연기가 빛을 발할 예정.
이세영, 이청아의 파격 변신도 기대를 모은다. 이세영은 일명 뒷골목을 무대로 능수능란한 거짓말과 뻔뻔한 사기술을 자랑하는 ‘한겨울’역을 맡는다. 우연한 계기로 이준, 오정세의 탐정 사무소를 찾게 되고 함께 일하게 되는 것. 아역배우로 데뷔, 그간 순수한 이미지로 눈길을 끌어온 이세영이 ‘선빵이 답이야’라고 말할 정도로 거친 성격의 캐릭터로 180도 연기 변신에 나설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청아는 이준 곁을 맴도는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한 여인 ‘요나’로 등장한다. 이청아 캐릭터의 비밀은 향후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공개될 예정. 캐릭터 포스터 속 ‘곧 알게 될 거야’라는 의미심장한 문구와 오묘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며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 밖에도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뱀파이어 탐정’ 캐릭터 티저 영상에서도 네 사람의 각기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뱀파이어로 변신 후 달라진 신체능력을 자랑하는 이준의 카리스마, 자상하고 편안한 탐정 오정세, 파격 이미지 변신을 선언한 이세영, 미스터리한 매력의 이청아가 짧은 영상 속 캐릭터의 생동감을 더하며 눈길을 끈다.
한편, ‘뱀파이어 탐정’은 지난 2011년 첫방송과 동시에 센세이션한 돌풍을 일으킨 바 있는 ‘뱀파이어 검사(시즌 1, 2)’를 기획한 CJ E&M 이승훈PD가 2년여간의 기획 기간을 통해 선보이는 뱀파이어물이며 이준, 오정세, 이세영, 이청아, 조복래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동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3월 27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 gato@osen.co.kr
[사진] OC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