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훈아가 극비리 앨범작업을 진행했다.
24일 한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나훈아는 지난해 새로운 앨범 녹음을 극비리에 진행했고, 해당 앨범의 발매 시기를 놓고 오랜 시간을 고심 중이다.
다만 현재 법원에서 아내 정모씨와 두 번째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인 만큼 발매와 관련해 더욱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해당 관계자의 설명.
나훈아는 1966년 '천리길'을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했으며 '잡초', '사랑', '무시로'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왕성한 활동으로 19개의 정규앨범을 포함해 총 200여개의 앨범을 발표한 바 있다.
2008년 스캔들 루머 해명 기자회견 이후로 잠정 은퇴, 약 8년간 칩거 생활을 이어왔다. 아내 정씨가 2011년 8월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을 제기했으나 기각됐으며, 2015년 10월 두 번째 소송을 제기해 현재 진행 중이다. /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