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현이 '순정'에서 도경수의 첫사랑 역할로 등장하는 것에 대해 설렜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소현은 지난 23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스타 라이브톡 행사에 참석, "설렜다"라며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극 중 범실(도경수 분)의 첫사랑 수옥 역을 연기한 김소현은 "누군가의 첫사랑이 된다는 것 자체가 설렜다"는 말과 함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소현과 함께 이날 행사에 참석한 도경수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다섯 친구들이 처음으로 다투는 장면을 꼽으며 "그 순간만큼은 다섯 배우 모두가 진짜 영화 속 열일곱 살 친구들 같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박용우는 영화의 삽입곡인 '더 워터 이즈 와이드'와 연관된 특별한 유년시절의 추억과 함께 이문세의 '소녀'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골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순정'은 라디오 생방송 도중 DJ에게 도착한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우정을 담은 감성 드라마로 24일 개봉한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