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최원영이 안하무인 재벌 2세로 나왔다.
24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1회에서 김영수(김인권 분)는 자신이 근무하는 백화점에서 실수로 사장 차재국(최원영 분)의 발을 밟았다.
차재국은 90도로 허리 숙여 사과하는 김영수에게 애써 웃었다. 하지만 이내 자신의 구두를 김영수의 바지에 닦았다. 김영수는 아내 신다혜(이민정 분)가 보는 앞에서 '굴욕'을 견뎠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아사다 지로의 '츠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을 원작으로 한다. 두 저승 동창생들의 좌충우돌 이승 귀환기를 그려낸 휴먼 판타지 코믹 드라마다. 정지훈, 김수로, 김인권, 이민정, 이하늬, 오연서, 최원영, 윤박, 라미란, 이레 등이 출연한다. /comet568@osen.co.kr
[사진] '돌아와요 아저씨'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