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혜교가 송중기를 깡패로 오해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1회에서는 혜성병원에서 마주치게 된 유시진(송중기 분)과 강모연(송혜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모연은 유시진이 소매치기를 때렸다고 오해하고 그를 매몰차게 외면했다. 이에 유시진은 그를 따라가 "오해 풀어라. 선생님의 환자가 제 동료 휴대폰을 훔쳐가서 찾으려 온 거고 8명한테 맞고 있길래 구해준 거다"라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믿지 않은 강모연은 112에 신고하려고 했고, 이를 막은 유시진은 "사실 저희가 군인이다 휴가 중인 군인 폭행사건에 연루되면 귀찮아진다. 협조 좀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강모연은 "군인인지 양아치인지 알게 뭐냐"라며 그를 비웃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태양의 후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