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데드풀'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데드풀'은 지난 24일 하루 13만 9,374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09만 3,116명을 기록했다. 개봉 8일 만의 기록이다.
'데드풀'은 체실험으로 영원히 죽지 않는 힐링팩터라는 능력과 흉측한 얼굴을 동시에 갖게 된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 분)의 복수극을 다룬 작품. 개봉 전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아 호기심을 샀던 이 영화는 개봉한 후 놀라운 성적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 영화는 청불 영화의 흥행 기록을 경신, 700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 영화 '내부자들'의 오프닝 스코어인 23만 명을 뛰어넘어 놀라움을 줬다. 관객들은 새로운 인기 '청불 히어로'를 지지하고 있다.
이날 영화 '귀향'은 지난 하루 15만 4,69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어 '데드풀'이 2위, '주토피아'가 8만 4,333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를 차지했다. /eujenej@osen.co.kr
[사진] '데드풀' 스틸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