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킴 카다시안과 가수 카니예 웨스트가 결혼 2년 만에 이혼을 결정했다고 미국 스타 매거진이 지난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타 매거진 3월호에서는 킴 카다시안이 카니예 웨스트의 해픈 씀씀이 때문에 이혼을 결정했다는 사실이 담겼다.
카다시안의 한 측근은 "카다시안이 결혼 생활을 유지해보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안 것 같다"면서 "카니예 웨스트의 해픈 씀씀이가 가정을 망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카다시안이 이혼 문제로 변호사와 이야기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앞서 카니예 웨스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거액의 빚이 있음을 밝힌 바 있는 상황. 이에 더해 그는 자신의 아내인 카다시안의 계좌에서 거액의 돈을 허락없이 인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것이 이혼 결정의 결정적 사유가 됐다는 전언.
또 다른 측근은 "카다시안이 자신의 계좌를 확인하고는 불같이 화를 냈다. 남편이 자신의 돈을 훔쳐갔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고 귀띔했다.
한편 카니예 웨스트와 킴 카다시안은 지난 2012년 공개 연애를 해오다가 지난 2014년 5월 이탈리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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