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CGV가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생중계에 나선다.
채널 CGV는 오는 29일 오전 10시(한국시각 기준), 미국 최고의 권위 있는 영화 시상식인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독점 생중계 한다.
채널CGV가 6년 연속 독점 생중계하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이동진 영화평론가와 백은하 영화칼럼니스트가 진행을 맡아 시상식의 재미와 감동을 더할 예정. 두 사람은 영화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후보 및 수상작품, 배우들의 면면을 소개하며 국내 영화 팬들에게 시상식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시상식은 ‘티빙’ 앱을 통해 모바일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무엇보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이 관심을 모으는 건 한국배우로는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시상자로 참석하는 이병헌과 주제가상에 노미네이트된 조수미가 참석하기 때문.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 ‘레드: 더 레전드’,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등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에서 입지를 다진 배우 이병헌이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 시상자로 참석할 예정이며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영화 '유스’의 주제곡 '심플 송 #3'로 주제가상 후보에 오른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도 시상식에 참석해 한국인 최초로 수상의 영예를 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개최되며, 유명 코미디언 겸 배우인 크리스 록이 제7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이어 두 번째로 시상식 사회를 맡는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