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리얼스토리 눈’에서 가수 최성수의 아내를 최초로 만나 인순이를 고발하게 된 속사정을 들어본다.
MBC는 25일 방송 소식을 예고하며 그간의 사정을 설명했다. “지난 10일 인순이가 세금 탈루 및 탈세 혐의로 고발당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는데 그녀를 국세청에 고발한 사람은 동료 가수 최성수의 아내”라며 “인순이가 최성수의 아내에게 9차례에 걸쳐 50억 원을 건넸고, 이자 26억을 받기로 했지만 끝내 받지 못했다며 소송을 했다. 법원은 9차례 중 4차례, 23억 원의 돈을 빌릴 당시 최성수의 아내에게 빚을 갚은 변제 능력이 없었다고 판단해 사기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알렸다.
인순이와 최성수 부인은 76억원의 채무이행에 대해 엇갈린 주장을 펼쳤다. 박 씨는 모두 변제했다고 했고, 인순이는 받은 적 없다고 주장하며 맞선 것이다.
박 씨는 현재 인순이에게 수십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현재 1심과 항소심에서 모두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받은 상황. 해당 소송은 현재 검사 측의 상고로 대법원으로 가게 된 상태다. 이날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리얼스토리 눈’에서 인순이의 탈루, 탈세의 진실을 알아보고, 악연으로 얽힌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