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브아솔'로 불리는 신인 보컬그룹 빅브레인이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 정엽과 드디어 만났다.
빅브레인은 24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정엽의 '파워 스테이지 더 라이브'에 출연해 귀를 호강시키는 라이브와 멤버 각자의 숨은 매력들을 드러냈다.
먼저 빅브레인은 최근 발표한 신곡 'NO-YEs'의 라이브 무대로 시작부터 청취자들의 마음을 녹였다. 빅브레인의 수준급 라이브를 처음 접한 정엽은 "마치 90년대 혜성처럼 등장한 R&B 팝 그룹 같다"라고 소개했다.
특히 브아솔의 멤버인 정엽은 '젊은 브아솔'로 불리는 빅브레인에 대해 "이렇게 잘하는데 우리 수식어를 넣어줘서 좋다. 감사하다"라며 "이름처럼 노래 영재가 모인 것 같다. 아직 어린데 감성이 농익었다"라며 후배 그룹 빅브레인을 극찬했다.
이날 빅브레인은 브아솔의 '내려놔요'의 라이브 커버 무대와 함께 '밤의 멜로디'까지 즉석에서 아카펠라로 선보이며 브아솔에 대한 열렬한 팬심을 보여줬고, 빅브레인의 무대에 정엽은 "나도 모르게 순간 화음을 넣을 뻔 했다", "개인적으로 연락해라"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 밖에도 빅브레인은 데뷔곡 '환영'의 라이브 무대 뿐 아니라 뉴욕에서 버스킹을 돌며 겪었던 에피소드와 뉴요커의 마음을 홀렸던 아카펠라 실력에 재즈 감성까지 전하며 청취자들과 정엽을 거듭 감탄케 했다.
빅브레인은 "(정엽 선배님이)너무 잘해주셔서 편하게 노래할 수 있었다"며 "미소가 너무 푸근하시고 미소를 사고 싶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해 더욱 웃음을 자아냈다.
빅브레인은 최근 7포 세대를 향한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두 번째 디지털 싱글 'NO-YEs'를 발매했으며, 각종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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