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돈을 많이 써 집이 망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낸시랭 25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 출연한 낸시랭은 한 달 수입을 묻는 박명수의 질문에 "항상 솔직해서 문제다. 연예인과 예술가는 공통점이 있다. 순수미술을 한다. 고정 수입이 없다. 연예인이 좀 더 난 거 같다. 행사도 뛸 수 있고 뭐라도 들어온데, 예술가는 언제 뜰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결론은 핸드폰비 인터넷비 내고 그 정도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박명수는 "잘 사는 것처럼 보이는데"라고 말했고, 이에 낸시랭은 "그런 이미 때문에 돈 쓰다가 집이 망했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joonaman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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