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우주소녀가 "데뷔 순간이 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라고 말했다.
우주소녀는 25일 오후 12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 생방송 '지구별 탐방기'를 진행했다.
이날 우주소녀는 뮤직비디오를 감상한 후 "뮤직비디오 촬영이 3박 4일 걸렸다. 힘들었는데 예쁘게 나와서 너무 좋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 데뷔에 대해서 "오늘 '엠카운트다운' 첫방이다. 힘들게 많은 일을 겪으면서 준비했다. 이 순간이 올 거라고 상상을 못했다. 설레기도 한다. 팬들 덕분에 힘을 얻어서 사전녹화 잘 마쳤다"라면서, "우주소녀 이제 시작이다"라고 털어놨다.
우주소녀는 독특한 팀 이름에 대해서도 "우주가 시간과 공간을 포괄하는 제일 큰 존재인 만큼 제일 큰 걸그룹이 되겠다라는 의미다"라며 "또 우주에는 중심이 없는데, 우리 12명이 모두 중심이 되겠다는 뜻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데뷔곡 '모모모(MoMoMo)'는 발랄하고 건강한, 엉뚱하고 신비로운 소녀들의 이미지를 대표한다. 히트메이커 김도훈과 서용배가 공동 작곡을 맡았으며, 빈티지 리듬과 세밀하게 디자인된 멜로디가 인상적인 댄스곡이다. 특히 씬스 사운드가 경쾌하게 배치돼, 쉴 틈 없이 안무와 표정을 쫓게 할 만큼 무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우주소녀는 한-중 기획사, 스타쉽과 위에화 엔터테인먼트의 합작 프로젝트로 12명의 한국인과 중국인 멤버들로 구성된 글로벌 걸그룹이다. 믿고 듣는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전략이 집약됐고, 중국 최고 기획사와의 합작인 만큼 데뷔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아왔다. 보컬, 댄스, 연기 등 각각 특화된 분야에 뛰어난 실력을 갖춘 멤버들은 한국과 중국을 무대로 그룹의 탄생 스토리와 정체성을 색다른 방식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seon@osen.co.kr
[사진]V앱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