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양이 강력한 동네 아저씨 스멜을 풍기며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내달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연출 이정섭) 측은 25일 첫 번째 스틸을 공개했다.
극 중 박신양은 탄탄대로 인생 대신 알량한 정의감을 선택한 변호사 조들호로 분해 일반 변호사에게선 찾아볼 수 없는 예측불허 매력으로 재미는 기본, 때때로 통쾌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박신양이 장정들에게 속수무책으로 끌려 나가고 있는 상황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또 변호사라고는 믿기 힘든 수더분한 행색은 호기심을 더욱 유발하고 있는 상황.
이는 술집에서 난동을 부려 강제퇴장이란 수모를 겪는 조들호(박신양 분)의 모습이라고. 특히 끌려 나가면서도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버럭버럭 소리를 지르고 있어 그가 대체 어떤 성격의 변호사로 법정에 서게 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실제 촬영현장에서 박신양은 이미 조들호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능청스러운 열연으로 모두를 제대로 빵빵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이에 걸음걸이부터 말투, 눈빛 하나까지 영락없는 ‘동네아저씨’로 변신한 그의 연기에 기대감이 부풀어 오르고 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생활 밀착형 에피소드를 통해 법의 문턱을 친근하게 넘어서며 재미와 감동, 법에 대한 꿀팁까지 전수할 휴먼 드라마다. 내달 28일 첫 방송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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