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강인)이 빵빵 터지는 'LTE 급 전개'를 예고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가화만사성’은 자수성가한 중식당 주인 봉삼봉(김영철 분)과 그의 가족들이 겪는 사건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다.
지난 24일 MBC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tvcast를 통해 공개된 6분 가량의 영상에는 봉가네 이야기가 빠른 속도로 전개돼 흥미를 유발한다. 사랑을 표현 하지 못하는 무뚝뚝한 가장 봉삼봉부터 안팎이 다른 시월드 때문에 남모르게 눈물짓는 봉해령(김소연 분)까지. 현실 가정에 있을 법한 인물이 총출동해 이야기를 풀어간다.
또한 해령과 한미순(김지호 분)의 처절한 오열 연기가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혼비백산 응급실로 뛰어들어온 해령의 오열과 그를 바라보는 서지건(이상우 분), 봉해령에게 쌀쌀맞게 대하는 남편 유현기(이필모 분)의 모습이 엇갈린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이처럼 ‘가화만사성’의 하이라이트 영상은 다양한 캐릭터들의 지지고 볶고 튀기는 인생 이야기가 담겨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요리부터 가족, 로맨스 등 중국집 세트 메뉴 같은 푸짐한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가화만사성’은 ‘호텔킹’, ‘신들의 만찬’, ‘황금물고기’ 등을 집필한 조은정 작가와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여왕의 교실’, ‘신들의 만찬’ 등을 연출한 이동윤 PD의 2016년 신작이다. 이 PD와 조 작가가 ‘신들의 만찬’ 이후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만큼 더욱 큰 기대를 모은다. ‘가화만사성’은 MBC ‘엄마’의 후속으로 오는 27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MBC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