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솔로가수 컴백한다.
25일 한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제시카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초까지 꾸준하게 새로운 앨범 작업을 진행했다. 이미 수개의 곡 녹음을 끝마쳤으며, 앨범 발매 시기를 내부적으로 긴밀하게 협의중이다. 아직 앨범 형태나 타이틀곡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
앞서 한 매체는 제시카가 KBS N 뷰티프로그램 '뷰티바이블' MC를 맡았다고 보도했으나, KBS N 관계자는 "정해진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제시카 측 역시 "제안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앞서 제시카는 지난해 12월 한 잡지 화보 인터뷰를 통해 "많이 기다려준 고마운 팬들에게 선물을 해주고 싶다. 설레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중"이라며 "연예계를 떠나겠다고 한 적도 없다. 연예 활동과 디자이너로서의 일은 저글링 게임인 것 같다"는 말로 연예계 컴백 시기가 임박했음을 직접 예고한 바 있다.
한편, 제시카는 지난 2014년 10월 소녀시대를 탈퇴하며 국내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했으며, 이후 중화권에서 패션브랜드 CEO로서의 업무에 주력했었다. /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