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런닝맨'의 연출자인 임형택 PD가 중국 저장위성TV '달려라 형제 시즌4' 프로듀서로 합류한다.
임형택 PD는 25일 OSEN에 "최근 진행된 두바이 편을 마지막으로 한국 '런닝맨' 연출을 내려놓게 됐다"며 "다음 녹화부터는 이환진, 박용우, 정철민 PD가 의기투합해 팀을 꾸려가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임 PD는 "이번 주 주말 '달려라 형제' 시즌4 합류를 위해 중국으로 갈 것 같다. '달려라 형제' 시즌4 첫 녹화는 3월 1일에 진행된다"며 "당분간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인수인계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달려라 형제'는 중국의 저장위성TV가 한국의 '런닝맨' 포맷을 수입해 만든 중국판 '런닝맨'으로 지난달 15일 시즌3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시즌 역시 전 시즌 멤버들인 덩차오, 왕조람, 리천, 진혁, 정개, 안젤라베이비, 루한이 출연한다. 임형택 PD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런닝맨'을 이끌어왔다. /parkjy@osen.co.kr
[사진]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