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사랑의 기운으로 물들이고 있는 역대급 로맨스 영화 '좋아해줘'가 좋은연애연구소 김지윤 소장과 함께하는 연애세포 심폐소생술 특별 상영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책 없이 ‘좋아요’를 누르다가 진짜 좋아져 버린 내 생애 가장 설레는 로맨스 '좋아해줘'는 24일 영등포 CGV에서 좋은연애연구소 김지윤 소장과 함께 연애세포 심폐소생술 특별 상영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연애에 서툴거나 지친 청춘 남녀를 위해 진행 된 이번 행사는 연애 상담 분야의 스타강사 김지윤 소장이 참석해 상영 전 '좋아해줘' 속 커플들의 사례를 활용한 ‘연애 팁 강연’을 펼쳤다. "연애는 모든 인간 ‘관계’에서 시작되는 것"이라며 강연을 시작한 김지윤 소장은 극 중 이수호(강하늘)가 ‘인연이라면 인위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아도 어떻게든 만나겠지?’라고 묻는 대사에 정성찬(김주혁)이 ‘인위적인 방법이 필요해 보인다’라고 답하는 장면을 예로 들며 "드라마처럼 운명적인 사랑을 꿈꾸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사랑은 자신의 노력과 선택으로 하는 것이 진짜 멋있는 것이다. 누구도 여러분의 사랑을 대신해주지 않는다"라며 영화 속 주인공들처럼 SNS나 전화, 메시지를 활용해 사랑 앞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할 것을 권했다.
이어 밀당의 ‘밀’자도 모르는 이수호(강하늘)의 순수하면서도 솔직한 고백을 예로 들며 “대부분의 남녀는 처음 만나면 서로 잘 보이기 위해 마음을 절제한다. 숨기고 계산하려 들지 말고 내 마음 속 감정을 입 밖으로 표현하는 것이야 말로 성공적인 연애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끝으로 "영화는 쉽지 않은 결단을 내린 노진우(유아인), 사랑 앞에 먼저 자신의 감정을 고백한 함주란(최지우), 저돌적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장나연(이솜)의 용기와 이들의 사랑을 받아 준 조경아(이미연), 정성찬(김주혁), 이수호(강하늘)의 마음이 만나 너무나도 설레는 감정을 선물한다"며, "관객 분들도 사랑꾼들처럼 SNS에서 노련한 접촉을 하는 지혜와 현실에서 솔직한 감정을 표현하는 용기를 배워가시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하며 강연을 마무리 했다.
역대급 사랑꾼들의 생애 가장 설레는 로맨스로 '로코계의 어벤져스'라 평가 받는 영화 '좋아해줘'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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