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6강 전쟁의 기선은 KGC가 제압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5일 안양체육관에서 개최된 2015-2016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서울 삼성을 96-71로 제압했다. 역대 6강 PO 중 1차전을 이긴 팀의 94.7%가 4강에 올랐다. KGC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찰스 로드는 20점, 10리바운드, 2블록슛으로 코트를 장악했다. 리틀은 고비 때마다 3점슛 3개를 터트리며 22점을 쏟아냈다. 이정현도 16점을 보탰다. 돌아온 전성현은 16점을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KGC 김승기 감독과 삼성 이상민 감독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