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집새집’에 출연한 윤정수가 “'님과함께'는 콩트가 아니다"라며 "결혼한다면 어떨까 생각하고 임한다"고 말했다.
윤정수와 김숙은 25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이하 ‘헌집새집’)에 출연해 현재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 신혼집으로 쓰고 있는 집 인테리어를 의뢰했다.
이날 김숙은 “7%되면 결혼? 정말 고민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윤정수는 “사실 요즘 김숙한테 아우라가 느껴진다. 광채가 좀 난다. 처음과는 조금 달라보인다”고 말했다.
김숙은 “얼마 전 술을 마시고 전화했다. 횡설수설하더라. 그래서 당장 끊으라고 했다. 흔들리는 거 같아서..”라고 말했고, 윤정수는 “대리 기사님이 김숙 목소리 들으면 대리비 안 받겠다고 해서 그랬다”고 말해 반전을 선사했다.
MC 김구라는 "모든 것이 콩트 아니냐"고 물었고, 윤정수는 "콩트는 아니다. 촬영 전에 결혼하면 어떨까를 생각하고 임한다"고 답했다.
한편 '헌집새집'은 스튜디오에 연예인(의뢰인)의 방을 그대로 옮겨와 실용만점 셀프 인테리어 팁들을 전수하며 바꿔나가는 배틀 방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 된다./joonamana@osen.co.kr
[사진] ‘헌집새집’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