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송혜교의 배웅 속 헬기를 타고 떠났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에서는 모연(송혜교 분)과 데이트를 하기로 한 날 갑작스러운 일로 아프가니스탄을 향해 떠나게 되는 시진(송중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진은 옥상에서 자신을 태우기 위해 온 헬기를 타고 떠났다. 모연은 그렇게 떠나는 그를 바라보며 멍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그는 옥상에 올라온 선배 상현(이승준 분)에게 "선배, 특전사 정도 되면 헬기가 막 데리러 오고 총도 맞을 일 있고 그러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 의사들의 삶을 담아내는 휴먼 멜로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ujenej@osen.co.kr
[사진] '태양의 후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