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저씨' 김인권→정지훈·김수로→오연서로 환생 완료..감탄vs분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2.25 22: 13

'돌아와요 아저씨' 김인권과 김수로가 환생을 택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 2회에서는 죽은 한기탁(김수로 분)과 김영수(김인권 분)가 환생을 택하면서 현세로 돌아가는 내용이 그려졌다. 
천국행 열차에서 뛰어 내린 기탁과 영수는 현세로 돌아가 마지막 정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죽은 그 모습 그대로가 아닌 이해준(정지훈 분)과 한홍난(오연서 분)의 모습으로 환생해 눈길을 끌었다. 

영수는 해준으로 변신한 자신의 모습을 보고 감탄했다. 탄탄한 복근과 잘빠진 외모의 남자로 변했기 때문. 마야(라미란 분)는 영수와 가장 대조적인 모습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기탁은 여자인 홍난으로 환생해 당황했다. 기탁은 마야에게 불만을 토로했고, 여자가 된 자신을 낯설어하면서 당황했다. 특히 오연서의 찰진 연기로 완벽한 변신을 이뤄 웃음을 자아냈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아사다 지로의 '츠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을 원작으로 한다. 두 저승 동창생들의 좌충우돌 이승 귀환기를 그려낸 휴먼 판타지 코믹 드라마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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