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명품 액션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송중기는 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에서 지금까지는 보지 못했던 압도적인 명품 액션으로 남성미를 뽐내고 있다.
그는 지난 25일 방송된 2회에서 탈레반 무장 세력에게 납치된 유엔사무국 직원을 구출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 연합작전에 투입되었고, 작전에 앞서 모의 훈련을 하던 중 함께 작전을 수행하게 된 연합팀의 팀장과 격렬한 맨손 액션을 선보였다.
송중기는 숙련된 발차기는 물론 상대의 몸을 조르는 고난도의 암바 기술까지 소화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그는 총탄이 빗발치는 작전 현장에서 빠르고 정확한 사격으로 탈레반을 제압하는 사격액션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송중기의 무술을 담당했던 관계자는 "송중기씨는 뛰어난 순발력과 타고난 민첩성으로 어떤 액션이든 빠르게 습득해 나갔다. 또 무술을 배울때 몸을 아끼지 않고 굉장히 열정적으로 임하는 자세가 인상적이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방송 2회만에 시청률 15.5%(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 자리를 굳혔다. /parkjy@osen.co.kr
[사진] '태양의후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