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이하 우결)의 오민석-강예원 커플이 가상 결혼을 종료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내일(27일) 8개월 간의 '동거'를 정리한다.
지난해 6월 첫 만남부터 헤어짐을 앞둔 올 2월까지, 두 사람은 과거를 추억하며 그 때 그 순간의 감정을 다시 느꼈고 서로에게 아쉬움과 고마움을 전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오민석은 눈물 고인 강예원에게 마지막까지 특유의 개그로 웃음을 안겼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말처럼 마지막 인터뷰가 끝날 때쯤 싱글로 돌아간 두 사람에게 전달된 하와이 행 항공 티켓.
보자마자 눈물을 쏟는 강예원과 의미심장한 표정을 남긴 오민석. 이들은 모든 촬영이 종료된 후 스태프와의 회식 자리에서 하와이 행 티켓을 두고 갈지말지 상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상 결혼생활이 끝나고 싱글로 돌아간 두 사람이 함께 하와이 행 비행기에 오르게 될지 궁금하다.
기존 커플들과는 달리 30대 '오예 부부'만의 과감하고 달달한 결혼생활을 보여줬던 오민석, 강예원 커플의 마지막 이별 모습은 27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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