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방송되는 Mnet ‘프로듀스101’에서 연습생 보컬리스트들이 대활약 할 예정이다. 보컬, 댄스, 랩 세 가지 중 걸그룹에서의 자신의 특기분야, 즉 담당 포지션을 알아보고 실력을 선보이는 포지션 평가가 시작되는 것.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 ‘제작하다’라는 뜻의 영단어 ‘프로듀스’와 ‘입문’이라는 뜻의 ‘101’을 결합해 아이돌의 입문반인 연습생 101명을 대상으로 유닛 걸그룹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되어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국민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
지난 주 방송에서는 국민 프로듀서들의 온라인, 현장 투표를 합산한 결과를 발표하는 첫 번째 순위 발표식이 치러졌다. 그 결과 1등 김세정, 2등 전소미, 3등 최유정을 비롯한 61명의 연습생이 잔류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오늘 방송에서는 본격적으로 연습생들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포지션 평가가 진행된다. 보컬, 댄스, 랩 세 분야로 나눠 걸그룹에서의 자신의 특기 분야, 즉 담당 포지션을 알아보고 실력을 선보이는 기회가 될 예정. 연습생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포지션과 연습곡을 선택해 같은 선택을 한 연습생들과 팀을 이뤄 무대를 준비하게 된다. 특히 오늘 방송에서는 눈에 띄는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던 유연정, 김주나 등 보컬리스트들이 활약할 것으로 예고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프로듀스101’ 담당 안준영 PD는 “이번 포지션 평가는 연습생들이 진가를 발휘하고 포텐을 터뜨릴 기회”라며 “연습생들의 활약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인만큼 국민 프로듀서분들도 연습생들의 실력을 냉철하게 평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11시 방송. / nyc@osen.co.kr
[사진] '프로듀스101'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