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SBS 드라마 '딴따라' 출연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가운데 지성은 여전히 논의중이다.
박보검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6일 OSEN에 "박보검은 '딴따라'에 출연하지 않는다"며 "원래부터 제안 받은 작품 중 하나였을 뿐 출연을 확정 지은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반면 지성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여전히 '딴따라' 출연을 논의중이다"라며 "여러 가지 작품을 제안 받은 상황이며 어떤 것도 확정된 것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딴따라'는 전직 대한민국 최대 가수 엔터테인먼트인 KTOP 이사이자, 현 대한민국 가장 찌질한 신생 망고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신석호의 석세스 스토리로 지성과 박보검이 출연 논의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았다.
'딴따라'는 1200만 관객몰이로 휴먼 드라마 장르의 관객 신기록을 세웠던 ‘7번방의 선물’, 한석규·이제훈 주연의 감동 음악 영화 ‘파바로티’, 그리고 유아인, 최지우 등이 출연해 호평 속에 개봉중인 '좋아해줘', 엑소 디오와 조정석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형', 그리고 수애, 오연서가 함께하는 '국가대표2' 등 다수의 기대작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유영아 작가의 신작이다.
SBS '드라마의 제왕', '미남이시네요' 등의 작품으로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연출력을 선보였던 홍성창 PD와 2016년 새해 첫날 이광수 주연의 SBS 2부작 드라마 '퍽'으로 인상적인 연출 데뷔를 했던 이광영PD가 함께 연출을 맡아, 새로운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오는 4월 20일 첫 방송된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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