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의 조진웅이 이상엽을 먼저 잡았다.
2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 11회분에서는 재한(조진웅 분)이 포기하지 않고 홍원동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홍원동 사건을 해결한 후 해영은 재한에게 범인을 잡았다고 했다. 재한은 누구냐고 헀고 해영은 "우리가 누군가의 인생을 결정할 수는 없다. 잘못하면 엉뚱한 사람의 인생이 망가질 수 있다"고 했다.
재한은 "그렇다고 손 놓고 구경할 수 있겠냐"고 화냈다. 해영은 "미제사건은 누군가 포기하기 때문에 만들어지는 거다. 그러니까 형사님이 포기하지 말아달라"라고 부탁했다.
수현은 홍원동 사건을 해결한 후 재한이 적은 미제사건 쪽지를 봤다. 하지만 홍원동 사건이 쪽지에서 없어졌다.
수현은 홍원동 사건 파일을 봤고 피의자의 자택에서 피의자를 검거, 홍원동 사건은 미제 사건이 되지 않았다.
재한은 수현과 함께 진우의 집에서 잠깐 스쳤던 사람의 손이 시체의 손이었는지 아닌지 확인했다. 수현은 죽은 사람의 손이었다고 했고 재한은 "장롱 안의 시신은 왜 유기하지 않았지? 뭐가 무서워서?"라고 의구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수사에 나섰다.
재한은 피해자들이 발생한 동네를 일일이 뒤졌고 그때 우연히 진우와 마주쳤다.
한편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무전으로 그 시절과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시그널'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