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의 정해균이 이제훈에게 경고했다.
2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 11회분에서는 치수(정해균 분)이 해영(이제훈 분)에게 인주 사건에 대해 경고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치수는 해영에게 "인주 사건에 왜 매달리는지 안다. 형이 죽은 거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 사건 생각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 진실을 안다면 형처럼 위험해질 거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해영은 "아니다. 난 알아야겠다. 우리 형이 왜 죽을 수밖에 없었는지 내가 죽는 한이 있어도 알아낼 거다"고 했고 치수는 "진실을 알고도 감당할 수 있다면 인주로 내려와라"고 했다.
그리고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안다. 내가 내 손으로 사건을 조작했으니까"고 했고 해영은 크게 충격을 받았다.
한편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무전으로 그 시절과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시그널'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