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이장우 "환희 얼굴에 먹칠할까봐 도움 받기 싫었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02.26 22: 39

'정글의 법칙' 이장우와 환희가 돈독한 우애를 과시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파나마'(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파나마에서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이장우와 환희는 함께 낚시를 하러 갔다. 환희는 "둘이 친형제처럼 붙어다녔다"며 "어려서는 집착을 햇던 것 같다. 사촌동생이 예쁘니까"라고 말했다.

이장우는 "저희 집안 자체가 형이 스타가 되면서 가족들 분위기가 좋아졌다. 저도 뭔가 가족들에게 힘을 주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더라. 형에게 도움 받는 건 형 얼굴에 먹칠하는거라 부담 주기 싫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환희는 "그러고 몇년 뒤 훌륭하게 됐더라"라고 했고, 이장우는 "형이 뮤직비디오를 찍는데 니가 좀 해라며 전화를 해왔다. 진짜 울컥했다. 되게 기분이 묘했다. 이제는 인정 받을 수 있는 건가 싶었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정글의 법칙' 파나마 후발대로는 김병만, 이종원, 환희, 이장우, 박유환, 인피니트 성열, 황우슬혜, 씨스타 보라가 활약하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정글의 법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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