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채아가 ‘엄친딸’ 수식어에 대해 해명했다.
한채아는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무지개 라이브에 첫 출연해 “22살에 서울에 올라와서 혼자 살게 됐다. 당시 자취방이 원룸이었는데 돈도 없었다. 혼자 산 지 이제 10년이 됐다”고 말했다.
한채아는 처음 서울에 올라왔을 당시에는 월 30만원으로 살며 배우가 되기 위해 준비했었다고 털어놨다. “부모님이 너가 연예인이 될 수 있겠느냐 반대했었다”며 “저는 학창시절에 공부도 못 했다. 성적은 중하위권이었다. 엄친딸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그냥 엄마의 사랑스러운 딸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그녀의 집이 처음으로 공개됐는데 깔끔하게 정리정돈 돼 있었고, 계속 청소를 해 탄성을 불러모았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purplish@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