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가너가 처음으로 벤 애플렉과의 이혼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입을 열었다.
제니퍼 가너는 최근 '베니티 페어'와의 인터뷰에서 "그것은 진짜 결혼이었다"라고 얘기하며 "쇼윈도가 아니었다. 나한테는 무엇보다도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이었다"라고 가정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겼음을 전했다.
벤 에플렉이 유모와 불륜을 저지렀다는 스캔들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이혼과는 전혀 상관 없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제니퍼 가너는 "우리는 유모에 관한 이야기를 듣기 이전부터 몇 달 떨어져 지냈다. 그녀의 관한 이야기는 우리 이혼 사유에 포함되는 것이 아니었다"라고 잘라 말했다.
더불어 가장 힘든 것은 유모에 관해 세 아이들에게 설명하는 것이었다고 털어놓기도. 그는 "삶에서 갑자기 유모가 사라진다는 것은 아이들에게는 좋지 않은 경험이다. 그 이유를 잘 설명해야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런 혼란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아이들의 아버지로 벤 에플렉을 존경하며 결혼했던 것에 대한 후회는 없다고 전하기도. 그는 "나는 엄청난 영화배우와 결혼한 게 아니었다. 난 단지 그와 결혼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는 지난해 6월, 10년 간의 결혼 생활을 끝으로 이혼을 발표한 바 있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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