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미화가 이혼 후 느꼈던 심경을 털어놨다.
장미화는 27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사람이 좋다)에서 “제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일 없이 결혼을 할 줄 알았는데 만 3년 살고 이혼했다”며 “아이를 낳고 이혼을 하게 되니까 ‘나한테도 이런 일이 생기는구나’하는 생각을 하며 살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미화는 “아빠 없이 아들을 길렀다는 것에 아이에게 미안함이 있다”고 심경을 드러냈다.
장미화는 가수로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다 결혼을 앞두면서 공식적으로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고, 3년 만에 이혼을 하게 됐다. 이후 병든 어머니와 어린 아들을 위해 밤낮없이 무대를 뛰었다.
한편 ‘사람이 좋다’는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 온 스타들의 인간적 면모를 조명한다.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55분 방송./purplish@osen.co.kr
[사진]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