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케샤가 자신을 응원해 주는 팬들을 위해 노래를 불렀다.
케샤의 법률대리인이 최근 트위터에 공개한 영상에서 케샤는 "Oh, I don't know what I would do without you"라는 가사를 애절하게 부르고 있다. 짧고 간단한 노래 영상이지만 팬들에게 전달되는 감성의 울림은 크다.
이 노래는 케샤가 자신을 변함없이 응원해 주고 지지해 주는 팬들을 위해 부른 것. 케샤는 지난 2014년 10월 14일 LA 법원에 미국 유명 음반 프로듀서 닥터 루크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소니뮤직의 자회사이자 닥터 루크가 소유한 케모사베 레코드와 계약 해지를 요청하기도. 2005년부터 닥터 루크와 장기 계약을 하면서 그로부터 성적·정신적 학대를 받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닥터 루크 측은 계약 파기를 위한 케샤의 계략이라며 명예훼손 혐의로 역고소했다. 법원은 닥터 루크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케샤의 팬들은 소니뮤직 앞에서 피켓 항의를 하는 등 그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팬들 외에 테일러 스위프트, 아델, 레이디 가가, 데미 로바토 등이 케샤를 공개 응원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트위터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