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아쉽다 찬스!'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6.02.27 14: 26

27일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구장에서 한신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연습경기가 열렸다.
5회초 2사 1,3루에서 삼성 김상수가 플라이를 치고 아쉬워하고 있다.
양 팀은 나란히 핵심 투수를 선발로 내세운다. 삼성에서는 좌완 장원삼(33), 한신에서는 우완 후지카와 규지(36)가 선발등판할 예정. 두 투수 모두 올해 첫 실전 경기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장원삼은 지난 2010년부터 삼성의 선발진을 꾸준하게 지키고 있는 베테랑이다. 통산 109승79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26경기 10승9패 평균자책점 5.80으로 고전했지만,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10승을 채우며 4년 연속이자 개인 7번째 두 자릿수 승수에 성공했다.
후지카와는 2012년 시즌을 마치고 떠난 친정팀 한신으로 4년 만에 돌아왔다. 메이저리그와 일본 독립리그를 거쳐 한신 컴백이다. 과거에는 특급 수호신으로 마무리 역할을 맡았지만 이제는 선발로 보직을 전환한다. 지난 14일 자체 청백전에 선발로 2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 최고 구속은 147km였다. /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