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통산 600개 블로킹 시상'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6.02.27 16: 31

27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화성경기타운 내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16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의 경기, 1세트 종료 후 통산 600개 블로킹 달성한 현대건설 김세영이 시상하고 있다.
현재 선두 IBK기업은행(18승 9패 승점 54점)과 2위 현대건설(17승 11패 승점 51점)의 승점 차는 3점 차. 그러나 현대건설이 이날 경기 후 한 경기 밖에 남지 않은 만큼 IBK기업은행이 승리만 챙긴다면 우승이 확정된다.
홈에서 우승 축포를 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그러나 IBK기업은행에게는 악재만 겹치고 있다. 지난달 30일 주포 김희진이 손가락 골절로 빠진 것에 이어 외국인 선수 맥마혼이 지난 25일 도로공사전에서 손가락 골절을 당했다. 3연패.

반면 현대건설은 센터 양효진이 부상에서 돌아온 뒤 세 경기에서 평균 60% 가까운 공격성공률을 뽐내며 5라운드 어수선했던 팀이 중심을 찾아가고 있는 분위기다.
한편 두 팀의 올 시즌 상대전적은 3승 2패로 현대건설이 근소하게 우위에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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