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일, '이정현에 당했다'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6.02.27 17: 17

27일 오후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삼성의 2차전, 1쿼터 KGC 이정현이 삼성 김준일의 파울을 유도하며 3점슛을 시도하고 있다.
1차전서 71-96으로 완패를 당한 삼성이 반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차전 승부는 가드진에서 갈렸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KGC는 김기윤, 박찬희, 이정현, 전성현 등 풍부한 가드진을 바탕으로 거친 압박수비를 걸었다. 플레이오프서 강한 수비를 허용하면서 삼성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삼성은 베테랑 주희정을 제외한 이관희, 이호현 등 젊은 가드진들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경험이 적다보니 상대의 거친 플레이에 당황해 실책을 연발했다.

삼성의 승부수는 역시 골밑이다. 문태영과 라틀리프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문태영은 여전히 일대일에서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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