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박명수가 '웃음사망꾼'에 대한 스트레스를 토로했다.
2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나쁜 기억 지우개' 특집에서 박명수는 정신과 전문의 김병후를 만나 고민상담을 했다. 하지만 그는 쉽게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지 못했다.
깊은 한숨을 내쉰 박명수는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웃겨야 한다. 많이 웃기지 못한다는 이야기 들을 때마다 직업적으로 힘들다. 고민하고 노력해야겠지만 그것만으로 되는 게 아니다. 이 자리에 있을 만큼의 웃음을 유지해야 하는 게 정말 스트레스"라고 속내를 밝혔다.
한편, '무한도전'은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멤버들의 고민을 듣고 응원과 격려의 한 마디를 해 준 시청자들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나쁜 기억 지우개'를 선물한다. 신청 방법은 '무한도전'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무한도전' 방송 캡처